최소30cm… 엄청난 키 차이에도 인기폭발 중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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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과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꿀 떨어지는 로맨스 호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엄청난 키 차이에도 이를 가뿐히 뛰어넘는 멜로 연기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사람인데. 특히 변우석의 인기가 최근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외로 심상치 않다.

변우석의 ‘선재 열풍’ 어디까지…화제성 1위·음원차트 상위권

‘선재 업고 튀어’로 청춘스타에 등극한 배우 변우석이 방송가는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남다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를 내세워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의 최고 수혜자는 변우석이다. 극중 변우석은 수영선수 출신 밴드 보컬 류선재 역을 맡아 첫사랑인 임솔(김혜윤)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와 애틋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변우석은 1위(5월8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훈, 고경표, 장기용 등을 제친 결과다.

‘선재 업고 튀어’의 시청률도 눈에 띈다. 지난 13일 방송한 11회의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전국기준). 평일 저녁 8시50분의 방송 시간, OTT 플랫폼 티빙으로도 동시기 공개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류선재와 임솔의 사랑이 점차 깊어지는 만큼 향후 기록 상승도 예상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변우석의 게스트 출격과 함께 방송 분량을 5분 확대 편성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변우석은 극중 선재처럼 교복을 입고 등장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런닝맨’은 변우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월부터 최근까지 시청률 3%대를 기록했던 ‘런닝맨’은 변우석의 출연과 함께 시청률이 4%로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된 704회는 4.0%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2%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는 변우석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이끈 성적이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변우석을 향해 “뜨니까 얼마나 좋으냐”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변우석 효과’는 비단 방송가에 국한되지 않았다.

극중 변우석이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곡인 ‘소나기’는 국내 최대 음원 차트인 멜론 ‘톱100’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은 류선재가 첫사랑인 임솔을 떠올리면서 쓴 자작곡으로, 류선재가 임솔이 미래에서 온 인물임을 알게 하는 등 류선재와 임솔의 중심 서사에 놓인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음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송에서도 류선재가 ‘소나기’를 부르고, 가슴 벅찬 듯 눈물을 글썽거리는 임솔의 모습으로 극을 장식했다. 이에 따라 멜론 ‘톱100’ 차트 10위(5월13일 기준)였던 ‘소나기’는 방송이 끝난 다음 날 8위(5월14일 기준)로 순위가 2단계 상승했다.

● ‘분 초 다투는’ 변우석 행보는?

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은 다양한 통로로 팬들과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변우석은 최근 글로벌 팬 플랫폼인 위버스에 합류했다. 위버스는 9일부터 변우석의 공식 커뮤니티, 유료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인 ‘위버스 DM'(다이렉트 메시지) 운영을 시작했다. 오픈 2시간여 만에 위버스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변우석의 남다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데뷔 이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도 나선다.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에서도 팬미팅을 이어간다.

‘런닝맨’에 이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과 다시 한번 조우한다.

평소 친분을 나눈 동료들과의 재회도 계획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함께 출연한 혜리가 진행하는 ‘헬스 클럽’과 장도연의 ‘살롱드립2’ 등 웹 예능 출연도 예고했다. ‘살롱드립2’에는 김혜윤과 동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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