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초등학교 6학년 전교 회장 선거 유세 때, 강진의 인기곡 ‘땡벌’을 개사해 불러 전교 회장이 된 일화는 유명하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성실한 학생으로서 끼와 재능을 분출하며 살던 이찬원은 현재 유명 트로트 가수가 됐다.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과 방송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찬원이 이번에는 서울 단독 콘서트에 도전한다.
이찬원의 대담한 도전, 과연 서울 단콘 2만명 채울 수 있을까
가수 이찬원이 과연 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이찬원이 6월8일과 9일 이틀간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연다.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이 주로 열리는 장소에서 2회 연속 무대에 도전하는 이찬원이 객석을 빠짐없이 채울 수 있을지 공연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찬원이 KSPO돔에서 여는 공연은 “찬가”(燦歌)라는 이름의 단독 콘서트다. 서울을 시작으로 6월22일과 23일 인천, 7월13일과 14일 안동, 7월 27일과 28일 수원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가요계의 관심은 이찬원이 과연 이틀동안 KSPO돔을 꽉 채울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KSPO돔은 지난해 가수 김동률부터 올해 가수 아이유까지 공연을 열면 무조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는 극소수 특급 뮤지션들이 선택하는 상징적인 무대인 만큼 이찬원의 과감한 도전이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이찬원이 달성할 기록의 결과는 결국 팬들의 선택에 달렸다. 현재 공연계에서는 이찬원이 KSPO돔의 2만석을 모두 채울 수 있을지 ‘반신반의’의 시선이 형성되는 상황. 때문에 이찬원의 이번 도전에 가수 본인은 물론 팬들의 자존심이 달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동안 이찬원은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었다. 그 성과에 힘입어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역대급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인 이찬원의 도전이 팬들의 지지와 맞물려 전석 매진이라는 새로운 기록 탄생을 이끌지 주목받고 있다.
만약 이찬원이 이번 KSPO돔 공연에서 2만석을 꽉 채우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꾸민다면 그동안 선보인 음악 활동과 공연 무대를 뛰어 넘는 활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계는 물론 가요계에서도 이찬원의 KSPO돔 단독 콘서트에 주목하는 이유다.
이찬원은 현재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팬들에게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찬원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선곡과 가슴 깊이 담아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지난 22일 자작곡들로 채운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에 수록한 음악의 세계도 이번 공연 무대에서 아낌없이 풀어낸다.
이찬원의 서울 콘서트는 5월2일 오후 8시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찬원의 단독 콘서트 포스터. 5월2일 오후 8시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가 오픈된다. 사진제공=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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