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지만 놀라운 비밀 가진 일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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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 가족, 영화 ‘녹차의 맛’

영화 ‘녹차의 맛’은 일본 도쿄 외곽의 작은 산간 마을에 살고 있는 하루노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녹차의 맛’은 ‘상어 가죽 남자와 복숭아 엉덩이 남자’ ‘파티 7’ 등 그간 독특한 세계의 영화를 연출한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 지난 2006년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았고, 이번에 국내에서 재개봉했다.

거대한 자신과 마주하는 딸, 짝사랑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아들, 오래 전 그만둔 애니메이터가 다시 되고 싶은 엄마, 최면술사 아빠, 괴짜 할아버지까지.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은 녹차의 맛처럼 짙은 여운을 남긴다.

영화에는 배우 반노 마야, 사토 타카히로, 아사노 타다노부, 테츠카 사토미, 가슈인 타츠야, 츠치야 안나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감독: 이시이 카츠히토 / 출연: 반노 마야, 사토 타카히로, 아사노 타다노부, 테츠카 사토미, 가슈인 타츠야, 츠치야 안나, 미우라 토모카즈 외 / 수입 배급: 메가박스중앙 / 러닝타임: 142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4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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