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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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해, 영화 ‘땅에 쓰는 시’

◆ ‘땅에 쓰는 시’

영화 ‘땅에 쓰는 시’는 한국인 최초로 조경계의 최고 영예상이라 불리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서울 아산병원 등 모두를 위한 공간부터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북촌 설화수의 집, 디올 성수 등 핫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1세대 정영선 조경가의 작품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며 눈과 귀가 즐거운 경험을 전한다.

영화는 미래세대를 향한 정영선 조경가의 진심을 담고 있어 더욱 여운을 더한다.

극 중 조경가의 역할에 대해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기존의 것을 더욱 아름답게 번영시켜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언급한 그는 영화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땅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며 자신의 마지막 소망을 이야기한다.

감독: 정다운 / 출연: 정영선 / 제작: 기린그림 / 배급: 영화사 진진 / 러닝타임: 11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4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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