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박수진 계약 해지, 뮤지컬 분장실 불법 촬영 범인은 WM엔터 매니저 외
● 박수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해지
배우 박수진이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키이스트 측은 “박수진과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면서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그룹 슈가 출신의 박수진은 2014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5년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배우였던 배용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아들을, 2018년에는 딸을 낳았다.
현재 박수진과 배용준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범인=WM엔터 매니저…”해고 조치”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매니저로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17일 W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이 출입했던 공연장과 직원 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면서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배우와 소속사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보아, 악플러 고소…”선처·합의 없다”
가수 보아 측이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광야 119’와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외모 비하,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댓글 등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꾸준히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내 사이버 렉카 채널 등에서 “보아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 사실, 비방,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한 사실뿐만 아니라, 이러한 악성 글을 토대로 한 가짜 뉴스 및 루머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형태를 확인해 이에 따른 강력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보아 외에도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 대한 각종 불법 행위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임이 명확한 사안들에 대해 별도 분류, 해당 아티스트와 협의를 거쳐 수시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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