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연기 데뷔한 세계적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69)는 지난 2022년 실어증으로 연예계 은퇴했다.
그리고 이듬해,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전 부인 데미 무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부인과 자녀들 그리고 데미 무어와 그 딸들과 여전히 화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그의 근황에 팬들은 안도했다.
그가 은퇴하기 전 출연한 액션 영화 ‘어쌔신:드론 전쟁’이 국내 개봉했다. 과거 레전드 액션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브루스 윌리스이기에, 국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액션, ‘어쌔신:드론전쟁’ 어떤 영화?
브루스 윌리스이 주연한 액션영화가 오랜만에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어쌔신:드론전쟁'(감독 제시 아틀라스)은 드론 조종사로 일하던 남편이 의문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의 아내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타인에 몸에 직접 들어가 남편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16일 IPTV와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어쌔신:드론전쟁’은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 ‘식스 센스’ 등 여러 명작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 신작이다. 여기에 배우 앤디 앨로, 놈자모 음바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어쌔신:드론전쟁’은 이른바 ‘아바타 액션’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기존의 액션 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먼저 브루스 윌리스가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숱한 액션 대작을 흥행으로 이끈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액션을 향해 관객의 호기심이 집중된다.
또한 주인공 알렉사(앤디 앨로)가 얼음이 담긴 욕조에 누워있는 장면은 미션 수행을 위해 타인의 육체로 들어가는 준비 과정을 보여준다. 알렉사의 결연한 표정에서는 남편을 위한 복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