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아이언맨’ 근황, 59세 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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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아이언맨, 로다주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59세의 나이를 제대로 맞은 듯한 모습에 팬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지만, 이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속 로다주의 모습. 과연 이와 같은 비주얼 변신은 작품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찬욱‧로다주의 만남, ‘동조자’ 4월15일 공개…어떤 평가 받을까

박찬욱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합작을 드디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가 박찬욱 감독 신작인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를 오는 4월15일 오후 8시 공개한다. 전체 7부작 가운데 이날 공개하는 에피소드는 1편이다. 미국에서는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밤 7편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방영될 예정이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과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이데올로기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대 미국으로 탈출한 공산주의 북베트남 스파이가 종전 후 CIA의 이중간첩으로 포섭되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두 가지 피, 두 가지 언어, 두 얼굴을 가진 남자’로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어디서도 속할 수 없었던 주변인으로 살아야 했던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이 몰입감 있게 표현했다.

스파이 역할의 주인공인 ‘파란 눈의 베트남인’ 호아 쉬안데와 1인4역을 소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계 배우로 친숙한 산드라 오도 출연한다.

‘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 박해일 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2022년)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자 2018년 방영된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TV 시리즈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박 감독은 7편 중 전반인 1~3편의 연출을 맡았다. 나머지 편은 영국 감독 마크 먼든과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했다.

이 작품은 2016년 퓰리처상 수상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베트남전쟁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 스파이인 주인공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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