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톱스타는 아니라서 금수저 연예인 아니라는 10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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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MBC 인기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배우 이종혁의 차남 이준수. 여전히 어린 시절의 귀여운 모습이 먼저 떠오르실 테지만 어느덧 키 190cm가 훌쩍 넘는 훈훈한 고등학생이 되었다.

중학생이던 2021년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던 이준수는 현재 아빠인 이종혁과 형인 이탁수의 뒤를 이어 배우가 되기 위해 고양예고에 입학, 연기를 전공하고 있다.

중학생 때 이미 100kg이 넘었던 이준수는 고등학교에 입학 후 혹독한 다이어트로 20kg 가량을 감량, 숨겨져 있던 잘생긴 얼굴을 드러내며 ‘대학로 프린스’라고 불리던 아빠의 전성기 시절과 무척 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웹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한 이준수. 처음 배우가 되겠다고 선언했을 때 아빠인 이종혁이 ‘왜 굳이 힘든 길을 택하냐’라며 안타까워 했지만, 지금은 언젠가 한 작품에서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것이 꿈일 정도로 아들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연예인 2세들의 데뷔와 관련해 금수저 논란이 자주 일고 있는 것이 사실. MC인 장성규에게 스타 2세로서 아빠를 따라 데뷔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준수는 주저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런데 아빠가 스타는 아니라서…

하지만 혹시라도 추후에 그러한 것들이 논란이 되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인 이준수. 그저 ‘자랑스러운 아빠’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멋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빠인 이종혁이 배우로서 더 많은 작품에 출연하길 바란다며 효자의 모습을 보여준 이준수. 나이는 어리지만 그야말로 여러모로 잘 성장해 준 덕분에 지켜보는 팬들을 그야말로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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