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에서 신나서 난리 난 가수,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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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도 증명한 ‘이승윤 파워’, 2만 관객 향한다

이승윤의 존재감이 극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가수 이승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감독 주성민·제작 마름모)가 3월22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곧 2만 관객 돌파를 앞두면서 최근 공연 실황 영화를 내놓은 다른 뮤지션들의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가 2일까지 누적 1만651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영화는 초반 이승윤 팬덤의 집중적인 선택으로 1만 관객을 넘어섰고 이후 음악 팬들의 선택까지 이어지면서 2만명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이승윤이 진행한 단독 콘서트 실황을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최근 스크린으로 진출하는 뮤지션의 공연 실황 영화의 흐름을 이어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최근 임영웅과 아이유까지 폭발력을 지닌 뮤지션의 공연 실황을 영화로 옮기는 제작 시도가 활발한 가운데 이승윤은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그 뜨거운 무대를 스크린까지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의 초반 성적은 비슷한 시기 개봉한 다른 뮤지션들의 공연 실황 영화의 스코어와 비교하면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 2월14일 개봉한 그룹 에스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에스파: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누적 9456명을 동원했다. 그룹 에픽하이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공연 실황 영화 ‘에픽하이 20 더 무비’는 지난 3월20일 개봉해 4375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인기 케이팝 그룹도, 20년 동안 팬덤을 다진 힙합 그룹도,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2만명 돌파를 바라보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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