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가 ‘파묘’에 동물학대 의혹 제기한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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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파묘’ 동물 학대 의혹, 손예진 박찬욱 감독 영화 주연, 송강 군 입대

● 영화 ‘파묘’ 동물 학대 의혹 휘말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 대해 동물권단체 카라가 동물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카라는 1일 공식 SNS에 입장문을 내고 “동모본(동물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에 ‘파묘’에 대한 의견이 한달 만에 8건이나 등록됐다”며 “영화에는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카라의 동모본은 영화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 있는 은어를 미끼로 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칼로 베는 장면을 문제 삼았다.

카라는 ‘파묘’의 배급과 공동 제작을 맡은 쇼박스에 동물 학대 관련 질의를 담은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라는 공식 SNS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을 게시했다.

‘파묘’를 둘러싼 동물 학대 의혹이 제기되자 쇼박스 측은 관련 업무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해 카라의 질의에 답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제작진 확인을 거쳐 카라 측의 질의에 답변하겠다고도 밝혔다.

● 육군 현역 입대 송강, 머리카락 잘라도 남다른 비주얼

배우 송강이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팬들을 향해 인사도 전했다.

송강은 이날 SNS를 통해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며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입대 직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지만 남다른 비주얼은 감출 수 없었다.

송강의 입대 인사를 확인한 배우 고민시는 “몸 건강히!”라는 댓글을 통해 입대를 응원했다. 송강과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강은 이날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다만 복무에 따른 공백기는 길지 않을 전망이다. 송강은 촬영을 마친 ‘스위트홈’ 시즌3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손예진, 박찬욱 감독 새 영화 주연

배우 손예진이 결혼 후 연기 복귀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를 택했다.

손예진은 2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소식을 알리고 상대 역으로 배우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는 그가 애정을 갖고 오랜 기간 제작과 연출을 준비해온 작품이다. 당초 몇몇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현재 제작진은 새로운 제목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과 이병헌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기는 처음이다.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처음이다.

반면 이병헌은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와 2004년 한중일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작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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