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자기거라고 밝혔던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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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적이고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극찬을 받은 배우 송혜교. 숱한 화제와 함께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해당 작의 흥행으로 최고의 스타이자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송혜교. 덕분에 그녀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고, 얼마 되지 않아 차기작인 ‘자백의 대가’ 소식이 전해졌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송혜교의 상대 배역으로 거론된 배우는 바로 한소희! 해당 작품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한소희는 이후 자신의 SNS에 ‘자백의 대가’라는 문구가 쓰인 두 사람의 흑백 사진을 공개했으며, 송혜교 역시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하트 표시를 남긴 것이 확인되며 두 사람의 출연은 확실시되었다.

이어 한소희는 송혜교가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 촬영컷을 추가로 공개하자 “이제는 내꺼야…”라는 멘트로 과감한 애정을 표시해 팬들을 흐뭇하게 함과 동시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하지만 3월 연출을 맡기로 한 이응복 감독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린 데 이어 주연을 맡기로 한 두 사람 모두 결국 하차한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협업은 불발되었으나 SNS를 통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두 사람.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과 함께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출연을 확정하고 열심히 촬영 중에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2015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한편 한소희는 박서준과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 크리처’ 시즌 2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류준열과 ‘현혹’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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