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은 ‘파묘’·OTT는 ‘삼체’, 흥행이 불러온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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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레터 #44번째 편지] 극장은 ‘파묘’·OTT는 ‘삼체’, 흥행이 불러온 이야기들

[맥스무비가 구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맥스무비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황사가 심한 3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의 영향이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올해 들어 강력한 황사가 전국을 뒤덮는 만큼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은 야외 활동보다 영화관 혹은 집에서 OTT를 통해 콘텐츠를 관람할 계획 있으실까요? 그럼 잘 찾아오셨습니다.

? 이번 주는

1. ‘파묘’ 1000만으로 살펴본 한국 오컬트 영화 계보와,

2. 인기 SF 소설 원작으로 한 ‘삼체’의 인기 요인과,

3. 벌써 그리운 채종협, ‘아이 러브 유’ 결말과,

4. ‘고질라 X 콩’과 ‘비키퍼’ 등 신작 리뷰와,

5.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등 시사회 이벤트까지 살펴볼게요.?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8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제공=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8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제공=

‘파묘’가 쓴 기록과 주목받는 한국 오컬트

2월22일 개봉한 ‘파묘’가 3월26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3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어요. 이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괴물'(2006년)의 34일 연속 1위와 동률로, ‘파묘’는 18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파묘’의 흥행으로 더 이상 극장가는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무엇보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퇴마록’으로 시작해 ‘검은 사제들’ ‘곡성’으로 이어진 한국 오컬트 영화의 계보를 살펴봤어요.✝️ 오컬트 작품의 개봉 및 제작 소식도 잇따르고 있어요. 박신양, 마동석, 송혜교 등 출연진도 쟁쟁해요. 과연 어떤 작품이 ‘파묘’의 뒤를 이을까요?

?[‘파묘’ 1000만] 18년 만에 새롭게 쓴 박스오피스 기록

?[‘파묘’ 1000만] 한국 오컬트 영화 계보 보니…1998년이 시작?

?[‘파묘’ 1000만] 시기보다 중요한 건 ‘작품의 재미’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만든 ‘삼체’, 시즌2는?

3월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삼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원작이 된 류츠신 작가의 ‘삼체’ 3부작은 ‘SF소설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작품인데요. 시리즈 공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했어요.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자국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만큼 ‘삼체’를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삼체’는 시즌2를 예고하면서 막을 내렸지만, 막상 넷플릭스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삼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삼체’ 인기]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류츠신 작가의 ‘삼체’ 3부작

?[‘삼체’ 인기] 중국에서 넷플릭스 못 보는데…뜨거운 관심의 이유는

?[‘삼체’ 인기] 넷플릭스는 왜 시즌2를 발표하지 않고 있나?

일본 내에서 '아이 러브 유'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채종협은 '횹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출처='아이 러브 유' 공식 SNS
일본 내에서 ‘아이 러브 유’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채종협은 ‘횹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출처=’아이 러브 유’ 공식 SNS

횹사마 열풍 일으킨 ‘아이 러브 유’ 결말 살펴보니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가 종영하면서 더 이상 채종협을 볼 수 없게 된 일본 팬들의 아쉬움이 커져가고 있어요. ‘아이 러브 유’에서 채종협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돌직구’ 매력으로 일본 여심을 흔들면서 스타덤에 올랐어요. 실제 제2의 ‘욘사마’인 ‘횹사마’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뜨거운 인기를 얻은 채종협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투어로 한국과 일본 팬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이번 팬미팅 투어를 통해 채종협은 그간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에요.

?[채종협 열풍] “속편 주세요” ‘아이 러브 유’에 쏟아진 후기

?[채종협 열풍] “윤태오가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고질라 X 콩:뉴 엠파이어'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고질라 X 콩:뉴 엠파이어’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고질라 X 콩’과 ‘비키퍼’의 공통점은?

‘고질라 X 콩:뉴 엠파이어’는 고질라와 (킹)콩이 한 팀을 이뤄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에요. 피라미드의 반을 날려버리는 과감한 액션이 돋보이지만, 개연성은 떨어져요. 고질라와 콩이 팀플레이로 나아가는 과정의 서사가 지나치게 헐거운 게 흠이랍니다. ‘비키퍼’는 ‘할리우드의 마동석’?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이미 제작비의 3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어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제이슨 스타뎀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고질라 X 콩:뉴 엠파이어’과 마찬가지로 개연성과 현실성이 아쉬워요. 작품을 보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리뷰 소개드려요.

?[‘고질라 X 콩’ 리뷰] 싸우다가 정든 고질라와 킹콩 (포테이토 지수 72%)

?[‘비키퍼’ 리뷰] 주먹으로 정의 실현하는 제이슨 스타뎀 (포테이토 지수  79%)

구독자님을 ‘시사회 이벤트’에 초대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언제나 1순위였던 사랑이와 걱정 많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에요.

‘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 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서울 아산병원 등 모두를 위한 정원을 만들어온 ‘조경가인 정영선’의 땅을 향한 철학과 내일의 숲을 위한 진심을 담은 작품이에요. 벌과 나비가 사라져 가는 오늘의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땅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게 만듭니다.

개봉에 앞서 영화를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서 시사회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여해 주세요!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는 구독자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열리고 있으니 ?즐겨찾기도 잊지 말아 주세요.?

관심 있는 영화의 시사회·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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