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책으로 배워서 9살 연하남과 결혼한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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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중반 ‘피너츠송’과 ‘가지마 가지마’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상상밴드’ 출신의 가수 베니. 2015년 9살 연하의 배우 안용준과 4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2011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워낙 동안인 베니에게 첫눈에 반한 안용준은 “좋은 분을 소개시켜 드리겠다”는 거짓말을 빌미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안용준과 만나기 전까지 연애를 알지 못하는 일명 ‘연알못’이었다는 베니. 자꾸 연애를 실패하는 터에 서점에 가서 그해에 나온 연애책을 모두 다 찾아보며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안용준과 연애하던 당시 연락이 와도 세 번은 바쁜 것처럼 받지 않거나, 답장이 와도 3분 정도는 참고 안 보내는 등 책에 나온 방법들을 하나씩 다 해봤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9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안용준의 가족들이 베니와의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깊은 사랑으로 결국 결혼에 성공한 두 사람.

하지만 결혼 후에도 고난은 이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베니에게 하루라도 빨리 2세를 가질 것을 강요한 시댁 식구들이었는데요. 그렇게 2021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베니는 3번의 가슴 아픈 유산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인 2023년 3월 두 사람은 결혼 8년만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세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베니는 4월 말 40대 중반의 나이에 무사히 딸 안나를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첫 울음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고요.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이 누구보다도 귀할 베니와 안용준, 초보 엄마·아빠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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