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게 결혼해달라더니 정작 경기장엔 안나온 정유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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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목격돼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는 당대 최고의 야구 선수로 전 세계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겨울 FA 신분을 취득, 다저스로 옮긴 뒤 처음 치르는 공식 경기로 큰 관심을 받았다.

아무래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덕분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인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공유, 이동욱을 비롯해 지드래곤, 차은우, 옥택연 등의 스타들이 관중석에서 목격됐다. 뿐만 아니었다.

전 야구선수인 황재균과 지연 부부, 현빈과 손예진 부부, 지성과 이보영 부부 등의 스타 부부들이 함께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바로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였다.

지난해 초 결혼 소식과 동시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송중기가 영화 ‘로기완’ 촬영차 벨기에로 출국하자 함께 유럽으로 출국했으며, 촬영을 마친 후 케이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무사히 득남했다.

공식 석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출국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곳에서 다정하게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의 모습에 당연히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 경기장에서 꼭 보여야 할 누군가가 보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의 찐팬으로 알려진 배우 정유미. 정유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십오야-이서진의 뉴욕뉴욕2’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보기 위해 바로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날아가, 경기를 직관하는 열정을 보였다.

오타니 쇼헤이와 결혼하고 싶을 정도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정유미. 그녀가 이번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팬들은 혹시 오타니가 최근 결혼 사실을 공개하자 배신감에 손절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정유미는 현재 tvN 예능 ‘서진이네2’ 촬영을 위해 아이슬란드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 현생 때문에 한국에서 열린 오타니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없게 된 정유미의 아쉬움은 얼마나 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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