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56, 언니 따라 갔다 멘사 회원 된 뇌섹녀 여배우의 안타까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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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주는 IQ 156으로 일반인의 2%에 드는 최고 지능을 가진 사람들만 모인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 ‘멘사’의 회원으로 유명한데요. 원래 시험을 볼 생각은 아니었으나 언니를 따라 응시했다가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연기에 매진해 온 하연주. 마침 작품 활동을 쉬고 있던 터라 호기심에 응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한 것도 아닌데 한 번에 합격해 본인도 너무 놀라 전산 오류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철없는 부잣집 딸, 연예인 같은 화려한 역할을 맡았지만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의사, 형사 같은 전문직을 맡게 된 하연주. 시험을 함께 볼 것을 제안한 언니는 ‘덕분에 사람들이 다르게 보지 않겠느냐’라며 가장 뿌듯해 했다고 합니다.

하연주는 현재 KBS 일일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일일드라마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소연과는 친자매이자 고부 간(!)을 연기하며 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너무 열연을 펼치고 있기 때문일까요? 하연주는 최근 촬영 중 아찔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맞는 장면을 수없이 촬영하다 결국 머리가 찢어져서 세 바늘을 꿰매야 했다고요. 하연주는 맞는 것도 연기의 하나이고, 연기자의 몫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피를 봤다며 사실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슈가글래스로 제작해 안 아프다고 생각하는 것은 야속하기도 하고, 흉 하나 고이 없이 간직해 온 머리에 흉이 생겨 속상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하연주.

그럼에도 촬영장으로 복귀해 열일 중이며, 머리가 깨졌지만 모자를 쓰고 있는 신이라 촬영할 때 반창고가 안 보이는 게 ‘불행 중 다행’이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이행 중인 하연주인데요. 모쪼록 작품 마칠 때까지 더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 마치시길 바라며, 오랜만의 복귀작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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