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는 커플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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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결혼은 언제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결혼 반지는 특히 더 많은 관심을 받는데요, 가격의 호화로움보다는 그 의미와 상징성에 더 중점을 둔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빛나는 그들의 사랑을 만나보겠습니다.

구준엽 & 서희원: 타투 반지로 맺은 영원한 사랑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의 주인공 서희원과 한국의 댄스듀오 클론의 멤버 구준엽. 이 두 사람은 20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사랑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전통적인 결혼 반지 대신, 서로의 손가락에 링 모양의 타투를 새겨 넣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타이거JK & 윤미래: 사랑의 노란 고무줄

한국 힙합의 선구자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사랑 이야기는 특별함 그 자체입니다. 두 사람의 프로포즈 반지는 바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고무줄이었습니다. 당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던 타이거JK는 윤미래에게 나중에 더 크고 멋진 반지로 바꿔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윤미래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행복했다고 합니다.

비 & 김태희: 묵주반지, 사랑과 신앙의 결합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25만원짜리 묵주반지를 예물로 선택해 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가톨릭 신자가 된 비, 두 사람의 사랑은 신앙으로 더욱 단단하게 연결되었습니다.

육중완: 직접 채취한 금으로 만든 반지

가수 육중완은 16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가 준비한 프로포즈 반지는 매우 특별했는데, 바로 하천에서 직접 채취한 사금으로 만든 반지였습니다. 재료부터 직접 채취하여 만든 반지는 그의 사랑에 대한 노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줬습니다.

김국희: 치실로 엮은 사랑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김국희는 동료 배우 류경환과의 사랑을 꽃피웠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류경환은 치실로 반지를 만들어 김국희에게 프로포즈했는데요. 결혼식도 생략하고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타들의 결혼 반지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비싼 값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사랑의 깊이와 진심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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