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보다 남편” 외치며 결혼5년차에도 행복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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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만난 전후로 제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남편을 만나서 사랑도 믿고, 사랑의 힘을 배웠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남편을 만나서 제가 굉장히 밝아졌어요. 아들이요? 다 크면 자기 좋다는 여자 만나서 떠날 거라는 걸 다 압니다. 하하.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 배우 인터뷰로 만난 추자현이 한 말이다. 현실에서는 남편의 넘치는 사랑에 “아들보다 남편”을 외치는 배우 추자현. 이런 추자현이 최근 신작에서는 어딘가 의심스러운 남편을 만났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트윈플러스파트너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트윈플러스파트너스

내가 알던 남편은 대체 누구일까?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3년차 부부 준석과 덕희.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덕희는 초조해 하지만, 늘 다정한 준석의 위로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려고 한다.

어느 날, 작가인 준석은 자서전 작업을 위해 덕희와 떨어져 강릉 작업실로 잠시 떠나게 되고 매일 준석과의 통화로 외로움을 달래던 덕희에게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속도 위반 통지서, 카드대금 연체, 호텔 결제 내역까지. 그렇게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밝혀진다.

극중 추자현이 아내 덕희를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기억 상실로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감정까지 그려낸다. 

또한 남편 준석의 의문스러운 행적을 추적해가면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낸다.

그리고 이무생이 남편 준석을 연기한다. 극중 소설 작가인 준석은 덕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덕희가 선택적 기억상실을 앓는 불행이 닥치게 되자 그녀를 다독이는 반면,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준석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전한다.

감독: 장윤현 / 출연: 추자현, 이무생 / 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 스튜디오킬러웨일 / 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 / 러닝타임: 100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3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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