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유’ 채종협 옆 ‘훈남’도 덩달아 관심
한국배우 채종협의 출연으로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가 국내에서도 인기인 가운데, 채종협과 연적 역할을 맡은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 러브 유'(연출 후쿠다 료스케)는 1월23일부터 일본 TBS를 통해 방송 중인 10부작 드라마다. 우연한 사고로 상대의 마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여성이 연하의 한국인 유학생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니카이도 후미와 채종협이 각각 주인공을 맡아 국적과 문화, 언어의 장벽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이 둘 사이에 끼어들어 ‘삼각 로맨스’를 펼쳐왔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아이 러브 유’에서 주인공 모토미야 유리(니카이도 후미)의 듬직한 회사 동료이자 그녀를 학창 시절부터 좋아해온 인물 하나오카 아키히토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유리와 태오(채종협)가 6회 말미에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데, 유리가 자신의 마음을 태오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등을 떠밀어준 이가 아키히토였다.
아키히토는 유리의 행복을 위해 그녀와 태오의 사랑을 응원하는 ‘어른 남자’의 성숙한 사랑을 보여주며 ‘두 번째 주인공’지만 채종협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4월은 너의 거짓말’ ‘오늘의 키라군’ ‘리라이프’ 등 인기 만화 원작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에 꽤 얼굴이 알려져 있던 배우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중인 ‘아이 러브 유’를 통해 국내에서 더 인지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한편 ‘아이 러브 유’는 일본 현지에서 오는 26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