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친언니와 앙숙이라는 이 여성,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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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연은 최근 인기 시리즈인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에 맞서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에 학교 폭력 주동자인 장다아 등의 인물들과 대립하며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이렇듯 ‘피라미드 게임’ 주인공으로 배우 김지연의 활약이 최근 더욱 돋보인다.

계급 깨부수는 성수지,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이 주목받는 이유

단단하고 능숙한, 그러면서도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고, 끝내 정의를 향해 가는 영민함까지 두루 갖춘 백연여고 2학년5반 전학생 성수지가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연출 박소연)이 회를 거듭하면서 인기를 더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주인공 성수지의 활약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다.

학교 폭력을 주요 소재로 다루지만, 가해와 피해의 구조에서만 머물지 않고 서열과 계급으로 이뤄진 10대 사회를 바라보는 이 작품은 성수지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고 있다.

● 김지연의 탁월한 활약, 신인들의 앙상블 주목

‘피라미드 게임’에서 성수지는 학교를 지배하는 절대적인 존재 백하린(장다아)에 맞서는 인물이다. 매달 이뤄지는 게임을 통해 같은 반 학생 25명의 서열을 나누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잔혹한 게임의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꼭 없애겠다”고 선언하는 용기있는 캐릭터이다.

그렇다고 극중 성수지가 늘 정의의 편에만 서는 건 아니다. 때론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외면하기도 하고, 나만 당하지 않으면 된다고도 생각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이런 모습마저도 지극히 현실적이다.

다채로운 성수지의 모습은 배우 김지연을 통해 완성된다. 전학을 온 백연여고 2학년5반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서열 게임의 피해에 노출되지만 그에 순응하지 않고, 게임의 빈틈을 파고드는 영민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부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까지 주요 배역을 맡은 대다수 배우들이 모두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으로 이뤄졌지만, 이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탁월한 앙상블을 완성하는 데는 김지연의 활약이 결정적이다.

김지연의 실력은 이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증명됐다. 당시 배우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김지연은 펜싱 국가대표들의 경쟁과 우정의 이야기에서 변화를 거듭하는 캐릭터 고유림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그 활약은 또 다른 드라마 ‘조선변호사’로도 이어졌다.

김지연이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한 아이돌이라는 사실도 이젠 중요하지 않다. 아이돌로 활동할 때 썼던 예명 ‘보다’보다 지금은 김지연이 더 익숙하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피라미드 게임’으로 또 다시 실력을 증명한 덕분이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을 통한 연기 변신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첫 장르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밝힌 김지연은 성수지에 대해서도 “당하고만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속 시원하게 즐기면서 연기했다”고도 말했다.

총 10부작인 ‘피라미드 게임’은 지금까지 6회 분량이 공개된 상황. 성수지를 중심으로 빌런 백하린, 비밀을 감춘 명자은(류다인),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서도아(신슬기)와 임예림(강나언)가 맞물려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보다 더 주목받는 건 김지연과 다른 신인 배우들이 맞물린 ‘연기 향연’이다. 얼굴은 새롭지만 실력은 탁월한 신인들로 출연진을 구성한 제작진의 선택이 적중했다는 평가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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