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외 뒤흔들고 있는 인물들, 자세히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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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파묘’, 글로벌선 티모시 샬라메 돌풍

국내에서 ‘파묘’, 글로벌에서 ‘듄: 파트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산망)에 따르면, 2월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2주차(2월26일~3월3일)에 373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개봉 1주차(2월22일~2월25일)보다 162% 늘어난 수치로, 개봉 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 ‘개싸라기 흥행’을 보여줬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고 이름 모를 묘를 팠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풍수사(최민식) 장의사(유해진) 무당들(김고은·이도현)의 이야기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개척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파묘’는 이날까지 누적관객 603만명을 모으며 거침없이 관객 몰이 중이다.

‘듄: 파트2’가 ‘파묘’의 뒤를 잇고 있다.

팬아트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페셜 포스트. 사진제공=쇼박스
팬아트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페셜 포스트. 사진제공=쇼박스

2월28일 개봉한 ‘듄: 파트2’는 개봉 1주차(2월28일~3월3일)에 8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듄: 파트2’의 개봉 주에 ‘문화가 있는 날’과 3일간의 3·1일 연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이는 예상 밖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복병을 만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신 ‘듄: 파트2’는 글로벌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 파트2’는 북미 지역에서 3월1일 개봉해 3일간 8150만 달러(1083억원)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듄: 파트2’의 오프닝 성적과 관련해 8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현지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의 예측이 맞아떨어졌다.

‘듄: 파트2’는 3일까지 글로벌에서 1억7850만 달러(237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듄: 파트2'가 개봉 첫 주 글로벌에서 24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듄: 파트2’가 개봉 첫 주 글로벌에서 24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듄: 파트2’의 순제작비는 1억9000만 달러(2526억원)로 알려졌다.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이 예고됨에 따라 ‘듄: 파트2’는 무난하게 4억3379만 달러(5772억원)를 기록했던 ‘듄'(2021)의 수익을 뛰어넘어 큰 행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듄: 파트2’는 복수를 향한 여정에서 메시아로서 각성하는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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