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쏙 들어간 이유, 여전히 뜨거운 커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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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연인’ 이종석 함께했다

가수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에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타들이 객석을 꽉 채우고 응원봉을 들었다.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아이유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로 이어지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 첫번째 무대인 2일 공연에서 아이유는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고, 객석을 꽉 채운 관객은 물론 연예계 동료인 스타들의 호응까지 이끌어냈다.

이날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그의 연인인 배우 이종석을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과 양세찬, 박명수는 물론 아이유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주영과 오나라 그리고 박은빈까지 객석에 앉았다.

특히 이종석은 연인인 아이유의 공연을 가장 먼저 확인하기 위해 팬들 사이에 앉아 응원봉을 들고 집중해서 무대를 감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시선을 의식해 모자를 썼지만 연인의 뜨거운 무대를 향한 환호는 멈출 수 없었다.

‘양복’을 입고 공연을 찾은 유재석과 양세찬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당초 아이유는 이들이 진행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대화 도중 양복을 입고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아이유와의 약속을 공연 첫날 지켰다. 이들 옆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공연에 푹 빠진 개그맨 박명수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오나라, 영화 ‘브로커’에서 인연을 맺은 이주영도 공연을 찾아 아이유 월드투어의 출발을 응원했다. 그룹 엑소의 디오(도경수), 배우 박은빈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이유의 서울 공연은 3일에 이어 3월9일과 10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월드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이유는 일본 요코하마부터 타이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미국 뉴욕과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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