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파묘’ 감독들의 갑작스런 만남 소식,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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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장재현 감독이 만난다!

현재 한국영화계 가장 핫한 두 감독이 만난다.

각각 ‘영화의 신’과 ‘오컬트 장인’이라 불리며 자신들의 작품 못지 않은 팬덤을 쌓아온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그리고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다.

두 사람이 오는 3월6일 오후 서울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리는 ‘파묘’ GV(관객과의 만남)에서 만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김성수 감독이 후배인 장재현 감독을 응원하는 형식이다.

김성수 감독은 지난해 11월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으로 데뷔 30년 만에 1000만 감독 대열에 올랐다. 1979년 12월12월 전두환과 하나회 등 신군부 세력에 의해 일어난 권력 찬탈 과정을 그린 ‘서울의 봄’은 대중의 공분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131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장재현 감독은 2월22일 개봉한 ‘파묘’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월22일 개봉한 '파묘'가 개봉 7일째인 28일 3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사진제공=쇼박스
2월22일 개봉한 ‘파묘’가 개봉 7일째인 28일 3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사진제공=쇼박스

‘파묘’는 개봉 첫날 33만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3일째에 100만, 4일째에 200만명을 각각 넘었으며, 7일째인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개봉 10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의 기록을 3일 앞당긴 속도다.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고 이름 모를 묘를 팠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파묘’는 오컬트와 풍수지리 무속신앙 등을 결합한 신선한 소재, ‘N차 관람’을 부르는 해석 놀이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극장에 관객을 이끌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성수기든 비수기든 시기에 상관없이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는 관객이 본다는 명제를 증명하며 한국영화의 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의 봄’과 ‘파묘’는 전혀 다른 영화지만 11월’22일’과 2월’22일’로 개봉일이 같다는 점, 역사적 사건과 요소에서 출발했다는 점 등으로 공통점이 없지 않다는 점도 흥미롭다.

‘파묘의 봄’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GV에 영화 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한편, ‘파묘’는 27일까지 29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2주차인 금주에는 티켓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과 3·1절 연휴로 인해 손익분기점 330만명을 가볍게 뛰어넘어 500만~600만명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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