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선 1도 신경 안 쓰고 현재 불같은 사랑 중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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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시대] 현실 사랑도 뜨겁게… 사실은 ‘그녀의 남자’

티모시 샬라메의 다정한 미소가 가장 자주 향하는 곳, 다름 아닌 연인 카일리 제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 커플로 꼽힌다. 최근 카일리 제너가 할리우드에 있는 저택을 매매로 내놓자 ‘결혼설’이 제기될 정도로 이들의 행보는 파파라치와 연예 매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듄:파트2’를 알리기 위해 내한한 당시 보인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행보는 실제 연애에서도 이어진다. 연인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다. 사랑에 관한한 ‘돌직구’ 그 자체다.

●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키스, 전 세계에 생중계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1월8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연인 카일리 제너와 나란히 참석했다. 이전까지 팝스타 비욘세의 콘서트 등을 함께 찾은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기는 했지만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시상식에 동반 참석하기는 처음이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시상식 도중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다 키스도 나눈다. 그 모습은 당시 시상식을 생중계하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할리우드 톱스타가 현실의 연인과 나누는 키스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콘서트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지만 연인 사이임을 공표하지는 않았다.

둘의 관계가 ‘특별한 연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건 지난해 팝스타 비욘세의 공연에서다. 스탠딩 좌석에 나란히 서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현장에 모인 팬들의 눈에 띄었고 영상과 사진으로 찍혀 빠르게 확산했다.

카일리 제너는 올해 26세로 미국에서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성공을 거둔 20대 사업가이다. 유명헌 모델인 킴 카사디인의 이부 자매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카일리 제너는 언니의 유명세 덕분에 유년기부터 SNS에서 셀럽으로 통했고,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시리즈에 출연해 존재를 널리 알렸다. 카일리 제너를 포함해 킴 카사디안의 가족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패밀리’로 통한다.

외신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두 명의 어린 자녀도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곧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이들 커플과 자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외모,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고전미

티모시 샬라메는 프랑스인 부친과 미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어에도 능통하다. 곱슬거리는 헤어 스타일, 깊고도 깊은 눈매는 티모시 샬라메의 트레이드 마크로 통한다. 이런 고전적인 매력은 그를 2024년 현재 가장 사랑받는 스타로 인정받는 게 하는 힘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기회 닿을 때마다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왔다. SNS에도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자주 공개한다. ‘듄’ 시리즈를 사막에서 촬영할 때에도 부친과 동행하기도 했다.

부친 마크 샬라메는 유니세프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지금은 아들의 글로벌 행보를 곁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기도 한다. 티모시 샬라메가 지난 19일 ‘듄:파트2’를 알리기 위해 내한해 4박5일간 서울에 머물 때에도 마크 샬라메는 아들과 일정을 함께 했다. 특히 22일 열린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블랙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특별한 외모가 돋보이는 고전미 넘치는 작품과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10919년 우주에서 벌어지는 여러 종족과 가문의 대전투를 다룬 SF 블록버스터 ‘듄’ 시리즈는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이 총집한한 작품이다. 출세작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시작으로 ‘작은 아씨들’ ‘더 킹:헨리 5세’에서도 마찬가지. 고전미가 드러나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은 티모시 샬라메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리에서 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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