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가 한참 어린 후배 보고 ‘섬뜩’하다고 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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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파묘’ 제작기 영상에서 최민식은 극중 무당을 연기한 김고은의 연기를 “섬뜩했다”며 극찬했다.

그는 “솔직히 투잡뛰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디테일들을 계속 찾아가려고 노력했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처럼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를 절로 기대케 하는 신작 ‘파묘’가 드디어 개봉했다.

소름 끼치게 험한 것이 나왔다! 영화 ‘파묘’

'파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파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이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된다.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통해 오컬트 세계를 구축해 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파묘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 그리고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라는 네 인물의 직업적 특징은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을 연기한다.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은 김고은이 맡았다. 극중 김고은은 화려하고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해진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역을, 무당 봉길 역은 이도현이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감독: 장재현 /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 제작 배급: 쇼박스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134분 / 개봉: 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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