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여우 조연상 타더니 17에 베를린 영화제 진출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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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주연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베를린 영화제

거장들이 인정한 연기천재

배우 이레는 7살 때 출연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으로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아역상이 아니라 당당히 여우조연상이었다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오우삼 감독을 포함해서 알폰소 쿠아론, 올리버 스톤, 장 자크 아노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영화제다.

이듬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7년의 밤’, ‘증인’, ‘걸캅스’ 등의 화제작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2년 빨리 대학 진학

바쁜 연기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초, 중, 고를 모두 검정고시로 마무리했고 작년에 또래보다 2년 먼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최근엔 ‘반도’와 ‘지옥’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디어 베를린 영화제 초청

그리고 드디어 주연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초청되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들키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의 성장기인 이 작품은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생각해 보니 이제 17세인 이레. 앞으로가 더 기대될 수밖에 없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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