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기 같았는데 잘 컸다며 김혜수가 뿌듯함 드러낸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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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영광 돌린 ‘윰블리’ 정유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평소 후배를 비롯한 동료들을 유난히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 스타인데요. 최근 또 한 명의 후배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30여 년간 진행을 맡아온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내려놓게 된 김혜수.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를 통해 이번 제44회 청룡영화상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레드카펫 이후 김혜수의 대기실로 찾아온 정유미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여우주연상)노미네이트 축하한다. 생방송이니까 그냥 네 이름 부를까?”라는 농담 섞인 멘트로 긴장했을 정유미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때는 너무너무 아기 같았다.
배우로서 잘 성장한 모습이 너무 좋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13년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 대기실에서 김혜수가 농담으로 건넨 말은 정유미가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현실이 되었습니다.

2006년 ‘가족의 탄생’ 이후 두 번째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정유미.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영화를 관람해 준 관객들과 스탭,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수줍고, 조심스럽게 김혜수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저에게 영원한 미스김 선배님, 김혜수 선배님.
10년 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계속 배우 일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건 김혜수 덕분이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다며 인사를 전한 정유미.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달라며, 선배님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선배와 후배를 구분한다거나 본보기가 되려는 의도적인 노력보다는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관계를 추구한다는 김혜수. 이러한 겸손과 진솔함은 그녀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대중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나이와 경험에 상관없이 동료 배우들에게 존경심을 가지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은 그녀가 갖는 깊은 인간미와 겸손함은 그녀가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며, 많은 후배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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