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그만두고 매일 저녁 건물주 저녁밥 챙겨주신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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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5년째 기러기 아빠 찰스의 일상

2000년대 중반부터 모델 겸 음악채널 VJ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찰스. 서태지의 ‘Live Wire’, 비 ‘It’s Rainning’ 등 톱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만큼 핫한 활동을 벌였다.

2008년 27세의 이른 나이로 미스 춘향 출신의 미모의 아내와 일찌감치 결혼한 후 방송 활동을 접었던 그가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둔 그는 현재 5년차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라고.

그의 아내는 현재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인 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으며, 그는 커튼 사업을 하며 서울 원룸에서 홀로 거주 중이다. 출근 전 바로 아랫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누군가에게 인사를 해 호기심을 유발한 찰스.

바로 주인공은 그의 장모님! 찰스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의 건물이 바로 장모님의 건물이며 그는 매일 아침 큰마님(장모님)에게 문안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저녁에 고기를 굽고 김치찌개를 끓이며 장모님에게 대접했다.

매일 저녁 장모님의 식사를 챙긴다고 밝힌 그. 원래 식사는 장인어른이 늘 맛있게 챙겨주셨지만,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식사를 대충 챙기는 장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라도 밥을 챙기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매일 식사를 챙겨드리고 있다고 한다.

원래 라면 끓이는 정도밖에 못했따는 찰스, 장모님이 좋아하는 식성에 맞춰 요리를 하다보니 조금씩 늘었다고. 입맛이 깐깐한 장모님이 자신이 차려준 식사에 밥을 두 공기씩 드시는 것 보면 기분 좋다며 사위 사랑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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