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하차했지만 항의하려 회식에 참여한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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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놀토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혜리


특유의 털털함 솔직함, 유쾌함, 발랄함 함 등으로 예능에서도 큰 활약 하며 사랑을 받았으며 2018년 첫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원년멤버로서 ‘파워 연예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활동과 예능을 병행하면서 슬럼프를 겪는 등의 고비를 겪었던 그는 3년 만인 2020년 프로그램을 하차했는데요. 하지만 평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거나 게스트로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놀토’는 가요를 노래 가사만 듣고 유추해 내는 신개념 받아쓰기 예능으로 혜리가 하차한 후에는 종종 ‘걸스데이’의 노래가 퀴즈로 출연하곤 하는데요. 최근 ‘걸스데이’의 리더인 소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이로운 사기’의 두 주인공 천우희와 김동욱이 출연했습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동료의 노래에 난감해한 배우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반응을 보인 것은 바로 놀토 멤버들이었습니다. 키는 “(혜리에게)못 맞추면 톡이 온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박나래는 “두 분보다 우리가 더 무섭다, (혜리가) 다 기억한다”고 말했으며, 붐은 “그거 따지려고 (혜리가) 회식 때 찾아온다”며 혜리가 여전히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혜리는 프로그램 하차 후인 2021년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장기용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데요. 많은 팬들이 조만간 다시 한번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혜리는 박세완, 조아람 등의 배우들과 함께 20세기 말 거제를 배경으로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다룬 새 영화 ‘빅토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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