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도 잘 안하는데 데뷔 후 첫 숏컷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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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여성스러움의 대명사 배우 정은채의 파격 변신

배우 정은채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지인들과 유쾌한 (아마도 생일 축하)모임을 가진 모습을 공개한 정은채. 뭐가 그리 즐거운지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무엇보다 부쩍 짧아진 숏컷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그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자랑해온 정은채는 ‘잘생쁨’이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숏컷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인증했다.
지난 13년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정은채. 한민국 연예계에 고유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로 평가 받기도 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아왔다.
정은채의 이번 변신은 아무래도 차기작인 ‘정년이’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 ‘정년이’를 연기하는 김태리 역시 최근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숏컷 스타일로 등장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정은채의 이번 숏컷 변신은 단순한 외모의 변화를 넘어서, 그녀의 연기 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더욱 당당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가 아닐까?
정은채와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의 쟁쟁한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정년이’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4년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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