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면접비보다 ‘이것’ 때문에 입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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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면접비를 제공하는 회사보다 면접자를 배려하는 회사 모습에 감동 받고 입사하길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잡코리아가 현재 이직 및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 중인 남녀 구직자 981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조건’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57.3%가 면접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거나 친절하게 면접장으로 안내하는 등 면접 과정에서 회사 측 배려를 느꼈던 곳에 입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워너비’ 기업의 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30대와 40대 구직자들은 직원 수 51~100명 정도의 기업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각 28.1%와 31.3%로 가장 많았다. [사진=뉴시스]

다음으로 면접 전 회사와 채용 직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준 곳에 입사하고 싶다는 의견은 응답률 54.1%로 높게 선택됐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은 면접 후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회사로 △일하는 직원들의 표정이 밝은 곳(35.3%) △면접비를 지급한 곳(22.5%) △사무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멋진 곳(10.3%)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워너비’ 기업 유형도 조사했다. 먼저 어떤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은지에 대해 전 연령층에서 ‘업무량이 적당해 워라밸을 챙길 수 있는 회사(44.9%)’를 1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40대 구직자들은 ‘사업 전망이 밝아 매년 성장하고 있는 회사(29.9%)’를, 20대와 30대 구직자들은 ‘보고 배울 것이 많은 상사와 리더가 있는 회사’를 각각 19.1%와 20.3%씩 꼽았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워너비’ 기업의 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30대와 40대 구직자들은 직원 수 51~100명 정도의 기업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각 28.1%와 31.3%로 가장 많았다. 20대에서는 101~300명 정도 규모의 회사가 가장 이상적이다는 의견이 30.9%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회사 위치는 전 연령층에서 모두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 가까운 곳(35.0%)’을 선택했다. 이상적인 근무 형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62.5%로 가장 많았다. ‘집 근처 거점오피스로 출근할 수 있는 기업’을 꼽은 구직자는 21.3%였고, ‘전사 고정 사무실 출근’ 선호는 10.9%였다. ‘전사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5.1%로 가장 낮았다.

[인포그래픽=잡코리아]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복지제도는 연령별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30대(63.5%)와 40대(59.7%) 구직자들은 중식 제공하는 회사를, 20대(64.3%)는 당일 휴가 사용 허용을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은 △자율 출퇴근제 시행(40.0%) △장기근속 리프레시 휴가 및 포상 제도 시행(31.6%)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구직자들(22.3%)은 패밀리데이 등 조기퇴근 제도 시행에 대해 타 연령 대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16.2%)이, 40대에서는 자녀 교육비 및 학자금 지원 제도 운영(28.4%)에 대한 요구가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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