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매도 금지 첫날, 에코프로 18% 급등 “2차전지株 투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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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투심이 개선되며 에코프로 주가가 00% 상승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첫날 에코프로 주가가 18% 급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만5000원(18.05%)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된다. 공매도의 주요 타킷이었던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투심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공매도 금지 조치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공매도 거래대금 649억원을 기록하며 공매도 거래상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737억원을 기록한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 그룹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0원(15.22%)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된다. 에코프로 에이치엔은 5500원(8.93%)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2008년, 2011년, 2020년에 이어 네 번째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다. 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 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상대적으로 공매도에 접근성이 좋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주가 추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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