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견인’ 리오넬 메시, 사상 첫 8번째 발롱도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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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발롱도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사진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발롱도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사진=EPA·연합뉴스]

작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6, 미국 인터마이애미 CF)가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ESPN, CNN 등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발롱도르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메시는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소속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안게 됐다. 또한 메시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년에 이어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올해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에는 작년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ESPN은 전했다.

메시는 시상식에서 “내가 지금까지와 같은 커리어를 이룬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나는 세계 최고의 팀, 사상 최고의 팀을 위해 뛰는 행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을 우승하는 것, 그것들을 이룬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지금까지 발롱도르) 그 모두는 제각각 다른 이유로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시는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생일을 맞아 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시는 “마지막으로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해 말하고 싶다”라며 “오늘은 그의 생일이다. 따라서 그가 그랬던 바와 같이 축구를 사랑하는 최고의 선수들, 코치들과 사람들에 둘러 싸여있는 여기서 그를 기억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로 36세인 메시는 1956년 발롱도르 수상자였던 스탠리 매튜스(영국, 당시 41세)에 이어 2번째 최고령 발롱도르 수상자로 등극하게 됐다.

2004년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메시는 17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뛴 뒤 2021년부터 2년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 뛰었다. 이후 올해부터는 미국 프로축구리그의 인터마이애미 CF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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