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이차전지 핵심소재·광물에 1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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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하는 방문규 장관
    서울연합뉴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불금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2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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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월 2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불금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금 간담회’는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를 뜻하며 지난 13일 1차 간담회는 첨단로봇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우리의 핵심 첨단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차전지 분야가 주제였다. 이차전지는 최근 주요국들이 공급망 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전환 노력을 점검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향후 대책들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각 국의 공급망 정책들로 우리 배터리 공급망의 자립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2030년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 소재와 관련된 13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인프라 등을 전방위 지원하고 근본적으로 핵심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의 기술개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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