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4개국 외교장관, 북·중 ·러 견제…“일방적 현상 변경·무기 거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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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계기 쿼드 외교 장관 회의 개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세계 식량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협의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가 중국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와 대북한 무기 거래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쿼드 4개국 외교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외교장관들은 중국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 않으면서도 영유권 분쟁지 군사화, 해양 경비대 및 민병대 선박의 위험한 활용, 타국의 연안 탐사 활동 방해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인도 태평양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인도·태평양의 안정을 유지 및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모든 유엔 회원국에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외교장관들은 “지역과 그 밖에서 북한과 관련한 핵무기 및 미사일 기술의 확산 문제를 다루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유엔 회원국은 북한으로의 모든 무기와 관련 물자를 이전하는 것을 금지해야 하며, 이를 포함한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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