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북아일랜드 LPGA 대회서 나홀로 선전 중인 주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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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 골프채를 양손으로 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주수빈이 골프채를 양손으로 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넘은 주수빈이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선전 중이다.

주수빈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HANDA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1언더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선두인 잉글랜드의 가브리엘라 카울리(6언더파 211타)와는 5타 차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주수빈은 첫 홀 버디를 기록했으나 3·4·8번 홀 거푸 보기를 범했다. 만회에 성공한 것은 후반 9홀에서다.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1번 홀과 13번 홀 거푸 버디를 기록했다.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5홀 연속으로는 파를 적었다.

라운드 종료 후 주수빈은 “전반 9홀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10번 홀 버디에 이어 11번 홀 칩 인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며 “최종 4라운드도 나흘 내내 같은 하루다. 자신있게 나만의 플레이를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흔들림없이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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