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ㆍ中, 미국 국채 매도세…”중국, 美국채 보유량 13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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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과 중국이 미국 국채 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일본과 중국의 국채 매도에 힘입어 5월 외국인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줄었다고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1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5월 미국 국채 보유액은 7조 5270억 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에 진입했다. 이는 전달(7조 5800억 달러)대비 53억 달러 줄어든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미국 국채 보유 최다 보유 국가 1위와 2위인 일본과 중국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의 5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전달(약 1조 1270억 달러)대비 300억 달러 줄어든 약 1조 9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도 감소했다. 중국의 5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전달(8689억 달러) 대비 121억 달러 쪼그라든 8468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의 5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2010년 5월 이후 가장 낮아지며 13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중국 역시 위안화 약세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한 모습이다.

TD증권의 게네디 골드버그 연구원은 “일본과 중국의 미국 국채 매각이 눈에 띈다”며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맞아 떨어졌으며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전했다. 

5월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3.574%에서 3.696%까지 뛰었다. 채권 금리의 상승은 채권 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국채 보유자들은 자산 보전을 위해 매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한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전달(1120억 달러) 대비 39억 달러 증가한 115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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