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9주ㆍ경유 10주째 내려…국제 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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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휘발유는 3주째, 경유는 4주째 연속 내림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6원 내린 리터(ℓ)당 1627.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하락한 리터(ℓ)당 1468.7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의 유가정보 안내판.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리터(ℓ)당 1572.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534.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0.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9원 내린 1382.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시도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우려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7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5.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0달러 내린 92.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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