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랩-유팩 데모데이]택스비 “소상공인 세무비, AI로 월10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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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범 택스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 데모데이’에서 IR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연간 15조원이 세금이 아니라 세금을 내기 위한 납세협력비용으로 활용됩니다. 택스비는 앱 하나로 이런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IT세무서비스입니다.”

박근범 택스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리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 IR(기업설명회)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택스비는 1인 사업장이나 초기단계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서비스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통상 초기 소상공인 등은 납세 절차를 위해 재무팀이나 경리 전담 직원이 없어 세무사를 선임해 절차를 위탁하는데, 이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한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이전까지 소상공인 사업자당 세무사 선임 등에 월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소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하지만 굳이 이렇게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며 “택스비는 사람이 하는 업무를 자동화시켜 비용을 10분의 1로 절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솔루션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택스비의 알고리즘과 자체개발하는 비금융 정보 크롤링을 통해서 새 신용평가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거래이력이 없는 초창기 사업자나 소규모 소상공인도, 지금 현재 현금흐름을 반영해서 금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범 택스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 데모데이’에서 IR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심사위원들은 택스비에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린 비결이나 시장의 다른 세무 플랫폼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질의했다.

박 대표는 “현재 나와있는 세무서비스는 대부분 환급을 미끼성 상품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일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택스비는 일회성으로 환급만 하고 앱을 떠나는 게 아니라 사업장을 가진 사장님들이 매년 매월 신고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들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하다. 옆집 사장님의 평가에 민감하다”며 “그래서 저희는 포스기 등 채널 영업을 통해 영업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우리금융그룹과도 협업한다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은 이날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스타트업 IR대회를 비롯해 신산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 인터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찾는 ‘1대1 밋업’ 등 행사 등이 진행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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