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편입이 악재?…’밧데리 아저씨’ 금양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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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금양 (52,100원 ▼1,900 -3.52%)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분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3.89%)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엔 동원산업 (46,200원 ▼50 -0.11%), 화승엔터프라이즈 (7,520원 ▼50 -0.66%)가 편출되고 금양, 코스모화학 (47,650원 ▼1,000 -2.06%)이 편입된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유가증권시장의 약 91.5%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매도 영향력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코스피200 추종 자금 감소 등의 이유로 편입 종목 인덱스 효과가 약화되는 게 관찰됐다”며 “공매도 경계 심리가 더해지며 지난해 편입 종목군도 성과가 부진했다”고 했다. 이어 “편입 예정 종목인 금양, 코스모화학은 대차거래 잔고수량이 증가했는데 공매도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양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받고 벌점 8.5점, 제재금 8500만원 등의 제재조치를 받았다. ‘밧데리 아저씨’로 유명한 박순혁 금양 이사가 지난달 11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자사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것이라 밝힌 게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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