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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카카오와 손잡았다…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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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그룹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앞서 지난 5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지분투자한 한국투자증권은 7월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서비스 공유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있는 카카오그룹과 손잡으며 관련 서비스 연계의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그룹(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과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관련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고,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자산 활용방안 구체화 △디지털자산 서비스 활용 금융서비스(투자·송금·정산 등) 제공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지갑(월렛) 등 핵심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보관 및 대고객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 등이 폭넓게 담겼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지배력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한국투자증권과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자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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