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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총액 394조…전 세계 11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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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계열사 ‘글로벌X’를 바탕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기준으로 본사와 글로벌 계열사를 합쳐 전 세계에서 ETF 779개를 운용 중이다. 이 ETF들의 순자산총액은 약 394조원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회사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 기준 글로벌 ETF 시장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계열사인 ‘글로벌X US’의 미국 나스닥 광고.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최근 10년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연평균 순자산총액 성장률은 37.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 전반의 성장률 21.7%보다 15.7%포인트 높다.

지역별 규모를 살펴보면 미국법인 글로벌X US가 ETF 116개를 운용 중이다. 이 ETF들의 순자산총액 137조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글로벌X US의 전신 ‘글로벌X’를 인수했던 2018년 8조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많다. 

유럽법인 글로벌X EU는 순자산총액 14조원 규모의 ETF 52개를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X 유럽은 최근 5년 동안 ETF 순자산총액 연평균 성장률이 223%에 이른다.

일본법인 글로벌X 재팬은 ETF 73개를 운용하는데, 출범 6년여 만에 ETF 순자산총액이 10조원 규모로 늘었다. 캐나다법인 글로벌X 캐나다(ETF 수 164개, 순자산총액 59조원)와 호주법인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ETF 수 53개, 순자산총액 17조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전부터 글로벌 ETF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투자책임자(GSO) 회장이 2024년 국제경영학회(AIB)의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ETF 성장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 AI 법인 웰스스팟 및 호주 로보어드바이저(AI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계열사 스톡스팟과 협업하면서 투자전략 고도화와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본사 및 글로벌 계열사의 ETF 관련 임직원이 모이는 ‘ETF 랠리’ 행사를 연다. 이 행사 목적은 글로벌 ETF 사업 현황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찾으면서 글로벌 ETF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우리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랑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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