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 상품의 매력?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출시 1년여 만에 100만 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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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이 ‘궁금한 적금’이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단순한 저축 상품을 넘어, 매일 참여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금융 습관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 달 만기 상품으로, 매일 입금할 때마다 랜덤 금리가 쌓이고 만기 시 누적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 금리는 연 0.7%이며, 31일 동안 빠짐없이 입금할 경우 최고 연 6.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 상품을 통해 기존 적금 개념을 ‘앱테크형 저축 습관’으로 재해석했다. 매일 앱에 접속해 소소한 보상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저축 행동을 반복하도록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구조는 높은 재가입률로 이어졌다. 궁금한 적금은 출시 이후 총 5개 시즌을 거쳤으며, 시즌별 평균 재가입률은 약 80%에 달한다. 시즌당 평균 개설 계좌 수는 20만 좌를 웃돌았고,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100만 좌를 넘어섰다.
가입 고객층도 점차 확대됐다. 출시 초기에는 캐릭터 요소를 중심으로 2030세대 비중이 높았지만, 상품이 ‘습관형 적금’으로 인식되면서 현재는 누적 가입자의 약 60%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별로 새로운 캐릭터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시즌 1·2에서는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과 협업했고, 시즌 3과 스핀오프, 시즌 4에서는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해 시즌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즌 5는 일러스트 작가 수키도키와 협업한 콘텐츠로, 매일 입금 시 ‘쥐순이와 친구들’의 새로운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이미지 저장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가 일러스트를 소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매력에, 한 번 가입한 사람은 계속 가입해 N차 가입을 하게 된 것이 궁금한 적금 인기 비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