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기름 판매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5/CP-2022-0036/image-6ff86c1a-a0b0-4b3c-b558-bc8bb2883429.jpeg)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휘발유 가격이 13주 만에 반등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하락세에 있어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오른 리터당 1639.8원을 기록했다.
4월 다섯째 주 반등하며 리터당 1502.4원을 기록한 경유 역시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4.2원 오른 리터당 1506.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11.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1649.3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76.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16.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증산 물량 확대 결정과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상이 타결돼 하락폭은 제한됐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2.2달러 내린 배럴당 61.8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유가의 변동폭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일부 환원분이 반영돼 유가가 소폭 올랐지만, 국제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며 상쇄된 부분이 있다”며 “다음 주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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