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이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를 위한 치킨 등 신메뉴를 개발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촌은 양국의 식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교촌의 글로벌 메뉴 개발, 나아가 한국 외식 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촌은 발사믹 비네거,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 오일 드레싱 등 이탈리아 식자재를 활용한 새 메뉴 ‘교촌 이탈리아’를 개발하고 있다.
교촌은 해당 메뉴를 오는 6월 2일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사관 측은 “1000명 이상의 정·재계, 문화계 인사가 참석하는 국경일 행사에서 특정 외식 브랜드의 새 메뉴 출시가 발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대설명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치킨이 세계 미식 시장으로 나가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다음 달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Tottofood 2025)에 한국 외식업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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