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이탈리아 대사관과 손잡았다…이탈리아 식자재 활용한 치킨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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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이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를 위한 치킨 등 신메뉴를 개발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왼쪽)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왼쪽)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교촌은 양국의 식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교촌의 글로벌 메뉴 개발, 나아가 한국 외식 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촌은 발사믹 비네거,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 오일 드레싱 등 이탈리아 식자재를 활용한 새 메뉴 ‘교촌 이탈리아’를 개발하고 있다.

교촌은 해당 메뉴를 오는 6월 2일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사관 측은 “1000명 이상의 정·재계, 문화계 인사가 참석하는 국경일 행사에서 특정 외식 브랜드의 새 메뉴 출시가 발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대설명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치킨이 세계 미식 시장으로 나가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다음 달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Tottofood 2025)에 한국 외식업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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