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은행 지점…지역ㆍ계층 간 금융서비스 불균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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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 확산의 영향으로 최근 1년 사이 국내 은행 점포가 50곳 이상 사라졌다. 이에 상대적으로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점포/연합뉴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점포/연합뉴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전년 대비 53곳 감소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점포 수는 2017년 4분기 말 7000곳, 2022년 3분기 말 6000곳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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