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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주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0% 넘게 늘었다.
TSMC는 11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760억6000만 대만달러(약 12조1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1∼11월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2조 6161억 대만달러(약 115조원)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매출액(3142억 4000만 대만달러)에 비해서는 12.2% 줄었으나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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