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두나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줄었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 영향 등이 반영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는 분기 보고서에서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라인업 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증권 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 KB운용 ‘발해인프라 펀드’, 공모가 8400원 확정…경쟁률 3.99대 1
- 직주근접 강점 ‘7호선’, 올해 25만명 청약 완판 몰려 눈길
- LH-소방청,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예방활동 실시
- 송파구, 주택정비사업 조합 임원 교육 개최 …조합 전문성 강화 목적
- 용산구, 제설 열선 추가·민간 제설기동반 확대…겨울철 구민 안전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