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베이션 공기정화장치, 기존 에어워셔 대비 유해가스 처리 효율 72% 우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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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베이션 공기정화장치, 기존 에어워셔 대비 유해가스 처리 효율 72% 우수 입증
워터베이션 공기정화장치, 기존 에어워셔 대비 유해가스 처리 효율 72% 우수 입증

물을 활용한 청정 기술로 지속가능한 대기 청정 산업의 혁신을 만들고 있는 ‘워터베이션(watervation)’이 개발한 공기정화장치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을 통해 유해가스 처리 성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기정화장치는 포름알데하이드 처리 효율이 기존 에어워셔제품 대비 72%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을 통해 워터베이션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었다. 포름알데하이드는 집안의 가구, 섬유, 화학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공기오염물질로, 급성독성, 피부자극성, 발암성 등의 인체 유해성을 가지고 있어 국제암연구센터에서는 ‘발암우려 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모빌리티, 배터리, 항공우주, 바이오, 에너지, 화재안전, 건설, 생활, 환경, 부품소재, ESS 등 전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공기정화장치 성능 평가는 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 SPS-KACA022 132:2022 규격을 준용해서 진행하였다.

워터베이션의 공기정화장치는 ‘WVG 기술’(Water Volume Grid)을 적용해 필터 없이 물을 사용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혁신적 방식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현재 소형 및 대형 공기정화장치와 산업용 스크러버에 적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지자체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워터베이션의 정윤영 대표는 “워터베이션 공기정화장치는 조달청 혁신제품 최종 추천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워터베이션은 2025년 상반기에 제품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업용 대기오염물질처리장치인 스크러버도 공인 검증 기관에서 진행한 유해가스 저감 실험에서 암모니아 99.3%, 황산화물 100% 처리 효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베이션은 2025년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CES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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