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숏폼 제작 서비스 ‘피카클립'(fika.clip)을 운영하는 피카디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피카디는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2억원의 창업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피카디는 유튜브 롱폼 영상을 넣으면, 자동으로 여러개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카클립을 통해 유튜브 영상의 링크만 입력하면 3분 만에 십여 개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준다.
피카클립은 오픈베타 서비스를 런칭한 지 1달여 만에 누적 생성 숏폼수가 1만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카디는 이번 팁스를 통해 향후 정보성 컨텐츠 뿐만 아니라, 맥락 파악이 어려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숏폼영상 제작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정원모 피카디 대표는 “길고 어려운 숏폼 영상편집 과정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던 1인 크리에이터, 기업 마케터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피카클립을 통해 간단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바이럴 될 수 있는 숏폼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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