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HW∙SW 무선 일체형 테이블오더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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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테이블오더의 태블릿 화면은 최대 120° 회전할 수 있어 해당 테이블 내 사용자 위치와 상관없이 사용자 시선에 화면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사진=먼키)
먼키 테이블오더의 태블릿 화면은 최대 120° 회전할 수 있어 해당 테이블 내 사용자 위치와 상관없이 사용자 시선에 화면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사진=먼키)

테이블오더 시장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결제 시장의 강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연일 지속된 고물가 기조와 임금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것.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기업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38억 달러(약 5조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이 중, 현재 관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테이블오더’다. 소비자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오더는 무인 및 1인 매장처럼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유용하다. 또한, 테이블오더를 통한 주문 기록 및 선호 메뉴 등의 데이터는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그 유용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외식 사업체 수는 2022년 기준으로 약 79만 5,488개이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율은 2023년 기준 약 7.8%에 불과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테이블오더 플랫폼 기업들은 물론, KT 및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도 자체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이 안정적으로 약진하기 위해선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줘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테이블오더 제품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는 저마다 개발사가 달라, 고장 및 에러 발생 시에도 AS 대처가 더뎌 외식사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브랜드명 ‘먼키’)는 최근 HW 및 SW 일체형 테이블오더 신제품을 출시한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가전제품 스펙에 머물렀던 기존의 1세대 테이블오더의 단점을 극복한 2세대 제품으로, 산업 기기에 준하는 하이스펙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지속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먼키 메뉴주문앱을 비롯해 키오스크∙포스 등 매장 내 주문기기 및 주문처리시스템과 연동돼 1인 사업자도 쉽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무선 일체형이라는 점이다. 부담 없는 사이즈에 본체∙태블릿∙배터리로 이어지는 일체형 스탠드로 기존의 조립형 제품과 달리 테이블 식사 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자체 베터리 및 무선 네트워크 탑재로 별도의 선 공사 없이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인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오브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고급스런 분위기는 물론, 제품의 내구성을 높인다.

큐브를 연상케 하는 화면의 각도 조절 기능은 조형미와 편의성을 모두 만족한다. 기존 테이블오더는 화면이 정면으로 고정돼 있어 메뉴 주문 시 사용자가 태블릿 화면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먼키 테이블오더의 태블릿 화면은 최대 120° 회전할 수 있어 해당 테이블 내 사용자 위치와 상관없이 사용자 시선에 화면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먼키는 이번 먼키 테이블오더가 매장 운영솔루션 ‘먼키오더 서비스’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키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신제품 출시로 먼키오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매장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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